보은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안부가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결과 보은군이 소비·투자 분야 61.5%, 신속집행 분야 56.6% 등 총 118.1%로 높은 집행률을 보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충북도 주관 2023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충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집행률로 최우수 지자체에 보은군이 선정됐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또 충북도에서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로 총 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보은군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최우수 및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총 20억 3500만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은 탄력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사업 부서 및 계약·자금·지출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집행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한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 공직자가 모두가 신속한 재정집행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방재정 적극 집행과 주요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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