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스포츠클럽, 씨름 후진 양성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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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스포츠클럽, 씨름 후진 양성에 나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8.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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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학생들이 용인특례시청소속 씨름선수들에게 기술을 배우고 있다.
보은지역 학생들이 용인특례시청소속 씨름선수들에게 기술을 배우고 있다.

 보은군스포츠클럽(회장 강문수)이 7일, 2023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보은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씨름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7월31일~8월5일까지 6일간 운영된 씨름캠프는 박창용 대한씨름협회 경기위원 겸 청주금천초등학교 감독이 지도에 나서 보은지역 10명의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섬세한 가르침을 선사했다.
 지도에 나선 박창용 감독은 씨름 기술의 종류와 사용하는 방법 등을 섬세히 가르치며 실전을 통해 씨름경기에서 지켜야 할 예의 준칙도 전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때마침 보은을 찾아 전지훈련 중인 용인특례시청 씨름단 선수들이 함께전문적인 기술도 배우고 씨름도 해보는 뜻깊은 기회도 제공했다.
 이를 지켜본 김용진 충청북도씨름협회장과 권운섭 보은군씨름협회장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주신 박창용 감독님이 너무도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며 “시작은 비록 작게 했지만 학생들의 참여 의지와 열정에서 보은군 씨름의 미래가 보이는 만큼 기술을 갈고 닦아 충북대표를 넘어 천하장사가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강문수 보은군스포츠클럽회장도 “예전에는 씨름이 인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비인기 종목으로 가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문화체육부가 글로벌 콘텐츠로 씨름을 선정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해 씨름의 시대를 열어가려 하는 만큼 보은군, 보은군씨름협회, 보은군스포츠클럽이 하나가 되어 씨름을 인기 있는 종목으로 일으켜 보고 싶다”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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