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업체 인력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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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업체 인력난 심각
  • 보은신문
  • 승인 1991.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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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현대화, 편의시설 제공으로 해소해야
채탄업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군내 탄광업체들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따라 각 업체에서는 장비의 현대화, 봉고차를 이용한 교통 편의시설 제공 등으로 인력난을 해소하려하는 등 각종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인력난은 건축경기 활성화에 따라 건축현장 인부들의 임금이 높게 책정되자 인력이 건축현장으로 많이 몰려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군내 탄광업소중 가장 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마로광업소의 한관계자는 "현재 1백60명의 인부가 채탄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원활한 채탄을 위해서는 70여명이 더 필요한 실정"이라며 "인력난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서 장비의 현대화를 모색 중"이라고 밝힌다.

한편 군내 탄관업소는 청산광업소(마로 원정), 한보탄광(회남 판장), 우일탄관(수한 노성), 마로광업소(마로 원정), 보은 제일탄광(회남 조곡), 산대탕광(산외 가고) 총 6개업체로 각 업체별로 적게는 10명, 많게는 70여명의 인부가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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