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풍수해로 칠이 벗겨져 녹이 슬거나 부서졌는데도 수개월간 보수가 이뤄지지 않는 등 관리가 소홀하다. 하루에도 몇번씩 이 다리를 왕례한다는 장신리 현대연립에 사는 김모주부(35) "다리폭이 좁아 차가 지나갈 때는 가장자리로 비켜야 하는데 다리의 나간이 녹슬고 부서져 있어 항상 위험을 느끼고 있었다"며 "며칠 전 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가 부서진 다리난간에 손을 다친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하루빨리 보수 공사를 해줄 것을 호소한다.
또한 "이와같은 생각을 가진 주민들은 한 두 명이 아닌데 행정기관에서는 이런 민원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편 관계당국에서는 장신교 보수에 대해 "현재 견적까지 받아놓고 있어 예산 확보가 되는대로 즉시 보수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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