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 도 농촌진흥원장의 보은군 농촌지도소 연두순시가 지난 2월5일에 있었다. 남상희 지도소장은 91년 지도소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올해는 특히 사가 은박비닐 피복재배, 산채재배, 단옥수수 재배등 지역 특화작물과 볏짚 느타리 버섯, 참깨종자 생산기지 조성, 토종닭, 메기등의 사육을 농민들에게 보급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용대 진흥원장은 농촌지도 공무원의 전문적인 영농기술 습득으로 실력을 배양하고, 각종 영농기술 정보 및 유통정보를 농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하며, 종자공급은 농업전반에 영향이 큰 사업이므로 재배, 생산, 선별가지 지도사가 책임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오후에는 탄부 하장의 라기현씨 단옥수수 재배지와 산외 구티의 한봉교씨 느타리버섯 재배포장을 돌아보고 새로운 소득작목을 성공적으로 재배하는 두 사람을 격려하는 한편 여름철 관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