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중 독서 동아리, 아이들에게 꿈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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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중 독서 동아리, 아이들에게 꿈 선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5.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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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중 독동아리 학생들이 유치원 원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꿈을 키워주고 있다.
보은여중 독동아리 학생들이 유치원 원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꿈을 키워주고 있다.

 보은여자중학교(교장 김태곤)가 지난 15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학교에 선정되어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주체인 독서 토론동아리 ‘책벌레 리더스’ 학생들은 교 내외에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급우들에게 그림책이나 단편 소설 등을 읽어 주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인근 지역의 유치원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에는 동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병아리반 친구들에게 책을 읽어 주며 건강하고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원했다.
 이날 책을 읽어준 한 학생(2학년)은 “처음에는 어떻게 책을 읽어 줘야 할까 많이 걱정됐지만, 동아리 친구들과 더 많이 책을 읽고, 연습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읽어 주는 책에 귀를 쫑긋하고 들어 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도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모(2학년)학생도 “평소에도 아이들을 좋아했는데, 책을 매개로 아이들에게 다가가 아이들이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니 의미 있고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책 읽어 주는 활동을 꾸준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보은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꾸준한 교내외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전반에 책 읽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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