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로 관광보은 이미지 높여
속리산 공용 정류소(소장 권영우)에서는 잃어버린 물건의 주인을 찾아주는 유실물 보관소를 운영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속리산 공용 정류소에서 잃어버린 물건의 주인을 찾아주기 시작한 것은 지난 85년부터로 버스안에두고 내린 물건이나 대합실에 놓고 간 물건들을 보관, 주인을 찾아주고 있다. 85년부터 금년 1월22일까지 주인을 찾아준 유실물은 카메라 48대, 녹음기 14대, 시계 4개, 현금 1백39만3천8백90원, 1천5백만원 상당의 보석류 등을 주인에게 찾아주었다. 또한 가출 청소년들을 선도해 되돌려 보내고 차비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승차권 무료제공도 1백50여건에 이르고 있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속리산 공용정류소 권영우 소장은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픈 인상을 심어주는데 속리산 공용 정류소에서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유실물 찾아주기 업무 외에도 면내 불우이웃 돕기와 청소년 선도를 위해 압장서겠다"고 말한다. 속리산 공용정류소는 지난 88년 친절분야로 도지사 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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