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뛰는 박경숙 도의원에게 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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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뛰는 박경숙 도의원에게 응원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5.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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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숙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의 의정활동이 야무지다. 임기 시작 10개월여 기간임에도 과수 저온피해 간담회 및 대책 마련 촉구, 지역축제 예산지원 확대 성토,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조례개정안 발의, 동정리 도로방지턱.반사경 설치 요구, 양봉농가 피해 지원 촉구, 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과 간담회, 농민수당 지원대상 및 규모 확대 촉구, AI영재고 보은 유치 촉구, 가축분뇨처리 지원 건의, 문화재관람료 보전 건의, 레이크파크 플랜 주민소득과 연계 등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당찬 의정을 보여주고 있다. 
박 의원은 보은군이 남부권 신성장을 촉진할 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데 공헌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가장 먼저 충북도의회에서 균형발전, 연계성, 접근성 등의 이유를 제시하며 보은군 설립의 타당성을 피력했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 3월 보은 방문 도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박경숙 의원이 못살게 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가 보은에 오게 됐다”고 웃으며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9월 농민수당 대상 확대(내수면 어업인 포함)와 금액 확대(50→60만원)를 촉구했는데 충북도는 올해부터 그렇게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군청에 별도의 협업 공간을 마련하면 박 의원이 충북도와 보은군을 오가며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박 의원은 특히 지역 현안 사업 및 도비 확보뿐 아니라 민원 해결에 매우 적극적이다. 지난 3월 예고 없이 보은교와 서호가든을 연결하는 제방도로 해체로 이 일대 주민들이 보은군에 민원을 제기하자 이튿날 바로 충북도 시행사와 시행공사 측 관계자들을 현장에 불러들여 145억 공사임에도 생략했던 사업설명회를 열게 하는가 하면 끊긴 도로를 빠르게 가설케 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에는 저온으로 과수농가 피해가 심각하자 충북도 농정국장, 충북농업기술원 등 이 분야 관련자들을 대동하고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조사와 함께 농가의 소리를 직접 경청하게 했다. 박 의원은 이후 충북도의회에서 실질적 피해지원과 매년 반복되는 저온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관계기관에 보내는 후속 조치까지 실행했다.
박 의원은 이외에도 충북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들을 불러 과속을 일삼는 오토바이 폭주족으로 신음하는 동정리 주민들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게 하고 적법한 행정절차를 밟아 주민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충북도 관할 이기에 보은군이 어쩌지 못하는 일들을 도의원, 그것도 산업경제위원장으로서 합당한 권한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한껏 행사한 것으로 높이 사고 싶다.
한 차례 보은군의원을 거친 박경숙 도의원은 4수 끝에 충북도의회에 입성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하유정 후보에게 불과 165표로 고배를 마셨고 2020년 치러진 도의원 재선거에서도 박재완 후보의 벽을 넘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박 의원은 “군민과 함께 우리도 잘살 수 있다는 꿈을 이루고자 오뚝이처럼 용기를 냈다”고 회고한다. 온갖 힘든 고비를 수차 겪으며 어렵게 쟁취한 자리다. 선거 경험을 통해 여러모로 주민들의 바람을 잘 알고 있고 도의원 뱃지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있겠다 싶다.
“저는 정치인이 가져야 할 기본자세, 품성 등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삼고 지방정치에 임했다. 오뚝이 같은 외유내강의 정신으로 ‘보은호’의 유능한 항해사가 되고자 한다. 군민이 함께 공유하는 지역 발전 모델을 갖고 꿈과 희망이라는 보은호에 함께 동승해 전진 또 전진할 것이다. 도의원 4년간 보은의 5년, 10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자라나는 젊은이들과 지방정치에 입문하시는 분들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신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는 것을 실증사례로 보여주겠다.”
임기 내 이 마음 잊지 않으리라 믿으며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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