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문화재 관람료 면제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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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문화재 관람료 면제 첫날
  • 보은신문
  • 승인 2023.05.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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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유산 보호 캠페인 및 현판 제막식 가져
‘불교문화유산안내소’ 현판식을 마친 일행이 오리숲을 걸어 법주사로 향하고 있다.
‘불교문화유산안내소’ 현판식을 마친 일행이 오리숲을 걸어 법주사로 향하고 있다.

 

 

문화재 관람료 면제 첫날인 지난 4일 국립공원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서 불교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캠페인과 '불교문화유산 안내소' 현판식이 개최됐다.
 조계종과 문화재청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스님과 재무부장 성화스님,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과 민주당 정청래 의원, 최재형 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십명의 취재진이 만원을 이뤘다.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오늘은 문화재 관람료가 면제된 역사적인 날”이라며 “앞으로 좀 더 많은 국민이 불교문화재를 친견하고 법주사를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도 “문화재 관람료 폐지를 계기로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불교 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과거 천년이 세월 동안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켜나가며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은 “문화재청에서도 우리 불교 문화유산이 국내외적으로 더 멀리 더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며 불교문화유산을 제대로 향유할 수 있는 관람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은 “오늘은 61년간 이어온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된 뜻깊은날”이라며 “오늘이 있기까지는 조계종 종단에서 가장 많은 노력과 협조를 기울였고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시절 공약을 실천했다”고 과정을 피력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국민의 힘은 물론 정청래 의원를 비롯한 민주당에서도 여야를 떠나 모두가 힘을 합해 제도, 법안개정,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오늘을 기회로 많은 관광객이 법주사와 속리산을 찾아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발전을 기원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도 “국가문화재는 국가가 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유지 관리도 국가가해야 한다. 사찰에서 60여년을 문화재관람료를 받은 것은 이를 복구하고 유지 관리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라고 법 개정 대표 발의의 동기를 설명했다.
  계속해 “백범 김구선생이 문화의 힘이 높은 문화 강국이 우리의 목적이고 미래다고 말씀하셨다”며 “법주사에 3개의 국보가 있는데 국보급문화재도 한번 훼손되면 다시는 복원할 수 없는 만큼 보존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부터 법주사 가는 길 오리숲 입구에 위치한 ‘문화재관람료 매표소’ 현판이 ‘법주사 불교문화유산 안내소’로 변경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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