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을 맞이한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이 지난 8일 ‘가족愛순간’을 주제로 뜻깊은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펼쳤다.
어버이날 행사는 ‘공모전 시상(사진 및 사행시, 산문 공모전), 축하공연(행복나눔음악봉사단), 외부 체험 및 나눔행사(네일아트, 커피박 키링만들기, 쑥개떡만들기 체험, 먹거리 나누기 부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보은군실버복지관 이용회원 및 지역주민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행복을 나누는 지역 내 복지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힘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실버주택 밑에 있는 복지관에서 이렇게 다양한 체험활동 및 프로그램들이 있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복지관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싶다”고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산문 공모전에서 군수표창을 수상한 최*희 어르신은 “내평생 처음 받는 상이 군수님 표창이라니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작년부터 복지관을 다녔는데 이곳을 다니면서부터 내 삶은 행복이 가득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은 이번 어버이날 행사 외에도 연초 신년행사로 ’온(溫)마을 정 나누기‘를 진행하였고, 어르신들이 한땀 한땀 직접 만든 손뜨개 물품을 바자회에 판매하여 후원금을 마련했을뿐 아니라, 마련된 후원금으로 보은소방서 대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간식을 재공했으며 지역 내 장애인 세대를 위한 이불 전달 등 곳곳에 따스한 등불도 빛고 있다.
고은자 관장은 “어버이날 기념으로 진행된 공모전과 행사에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너무도 고맙다,”며 “많은 분들이 어버이날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에도 행복이 가득찬 것 같다”고 만족을 표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섬기고 모셔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