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나은 보은 발전을 위해 헌신할 터…
석상태(신임 보은군수)제32대 석상태(53세) 보은군수의 취임식이 1월14일 오후3시 군청 별관회의실에서 개최된데 이어 군내 사회단체장과 기관장 및 유지 등 70여명과의 초청간담이 있었다. 이날 취임식 자리에서 석상태 군수는 "문화적인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관광의 고장인 보은군을 위하여 일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동시에 지방화시대를 맞이해 큰 중책을 맡게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부임 소감을 말했다.
신임 석상태군수는 "보은의 발전을 위하여 봉사하게 된 오늘의 영광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미력하나마 혼신의 노력과 정열을 쏟아 맡은 바 소임을 완수 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군정을 이끌어 나갈 각오"라며 "천혜의 관광자원을 운치있으면서도 특색있게 가꿔 누구나 한번쯤 꼭 찾아보고 싶어하는 관광지로 조성하는 한편 어려워져가는 농촌을 크게 압박하는 요인인 우루과이 라운드 대비책의 일환으로 중·장기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새로운 경제성 작목을 개발하고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 고장과 이웃인 옥천군 군북면 출신으로 중앙공무원 교육원, 내무부 예산 재정담당, 산림청 법무담당, 옥천군수, 도 기획실 기획담당관을 역임, 도 식산국장으로 재임하던 중 이번에 보은군수로 부임하게 된 석상태 신임군수는 부인 손계숙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고 평소 '인화(人和)'를 강조하는 만큼 대화행정을 중시하는 온화하고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
주민 환송 속에 고향 진천으로 떠나…
유의재(전 보은군수)
제31대 유의재 군수의 이임식이 지난 1월14일 오전 10시에 군청 별관회의실에서 군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군청 공무원, 주민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고향인 진천의군수로 부임하게 된 유의재 군수는 "보은군에 부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막상 떠나게 되니 보은군민과 공직자, 눈에 익은 풍경에 눈에 선하게 떠오른다"며 "그동안 여러모로 군정을 도와주신 6만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면서 말끝을 흐렸다.
주민숙원 사업 해결에 남다른 지도력을 발휘해온 유의재 군수는 "보은군에 부임하여 얻은 경험을 되살려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임하겠다"며 "새로 부임하는 석상태 군수에게도 적극적인 협조체제로 발전하는 보은군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날 유의재 군수를 배웅하기 위해 참석한 군내 사회단체장과 기관장 및 주민들은 유의재 군수의 앞날에 많은 발전을 기원하면서 군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쓴 유군수를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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