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원면 소재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이 4월 6일부터 30일까지 특별기획전 ‘짚과 풀로 여미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짚풀공예 명인 이준희 작가의 달항아리, 찻상, 장구 등 다양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최근 들어 짚풀공예는 예전 농가에서 볏짚으로 가마니, 삼태기 등을 만들어 활용던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예품 제작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짚으로 만든 작품 외에도 왕골, 옥수수껍질, 부들, 사초 등의 재료와 각양각색 다양한 공예품을 만날 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