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마을공동체, 주민사업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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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마을공동체, 주민사업 본격 돌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4.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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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나도 목수다’ 목공 체험장 가동
목공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목공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속리산공동체(대표 김정섭)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뚝딱뚝딱 나도 목수다’가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교육행복지구 마을배움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속리산마을공동체의 ‘뚝딱 뚝딱 나도목수다’는 지난 4월 1일 시작해 오는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속리산행복센터 목공예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10명의 보은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10회의 목공예체험과 10회의 우드버닝 체험 등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종료될 즈음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속리산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목공예 체험과 우드버닝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평소 접해보지 않았던 목재를 만지고 다듬어 소중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에 있는 나무의 고마움을 알고 나무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게 하는데 그 목적과 의미가 있다”는게 속리산공동체 김정섭 대표의 말이다.
 속리산면농촌중심지사업으로 마련된 속리산행복센터는 2018년 착공해 2617㎡의 부지에 건평 713㎡규모로 국비 42억2200만 원, 군비 18억1000만 원 등 총60억32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28일 준공됐다. 713㎡(216평)면적의 행복센터에는 북카페, 체력단련실, 사무실, 동아리실 등이 마련되어 300여명의 주민들이 동시에 강당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고, 북카페에서는 책을 읽고, 차도 마시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특히, 이번에 시작된 목공예체험은 1900㎡(576평)에 조성된 행복공원과 목공체험장에서 펼쳐져  갖가지 꽃이 만개한 하늘 아래서 속리산의 운치를 즐기며 목공품을 만들어 그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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