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지사 관사 ‘충북문화관’ 완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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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지사 관사 ‘충북문화관’ 완전 개방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3.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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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청주시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인 충북문화관을 도민 누구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문화힐링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충북문화관은 1939년 도지사관사로 건립돼 200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민선 5기인 2010년 도민에게 개방 전문예술가들의 전시·소규모 공연·북카페 콘서트 등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오후 7시 이후 출입시간 제한이 있어 완전 개방이라고 불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도는 이에 충북문화관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김영환 지사의 핵심 비전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충북의 모든 공간이 도민에게 열려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실행하게 됐다. 4월 초부터는 야외공간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충북문화관은 충북 도정의 역사이자, 다른 면으로 제왕적 권위의 상징이었다. 이번 전면 개방은 충북도청이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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