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 데블스A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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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 데블스A팀 ‘우승’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3.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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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훈·정미연 볼러 남녀 개인전 1위 등극
제27회 보은군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블스팀이 이를 자축하고 있다.
제27회 보은군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블스팀이 이를 자축하고 있다.

 보은군볼링협회(회장 황해봉)가 주관한 제27회 보은군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6일 보은읍 대양볼링장에서 개회됐다.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볼링인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 육성을 위해 보은군볼링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박덕흠 국회의원, 우경수 부군수, 최부림 의장, 보은군체육회 윤갑진 회장과 구왕회 보은문화원장과 보은군볼링협회 양성훈, 박재운, 홍창표 역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감 있게 펼쳐졌다.
 이 대회에는 26개 팀에서 130여명의 볼링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합을 다졌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데블스(회장 이상수) A팀이 2004점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시니어(회장 구왕회 )A팀이 1809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화이트핀(회장 조해숙 A팀과 온세미로(회장 오승표) C팀이 1807점과 1783점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1763점을 기록한 스파트(회장 황해봉) A팀에게 돌아갔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박석훈 선수가 668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박호범 선수가 663점으로 2위를, 양성훈 선수가 64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 개인전에서는 정미연 선수가 579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윤서하 선수가 572점으로 2위를, 장현숙 선수가 567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만희 선수가 643점을 기록하며 남자 시니어부 MVP에 올랐다.
 개인 하이 남자부에서는 267점을 기록한 방치훈 선수가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216점의 양명진 선수가 차지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보은군볼링협회에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시니어 B팀에게 아차상을, 결초보은 A팀, 다솜 A팀, 스파트 B팀에게 행운상을 수여하며 볼러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동호인들은 시상이 이루어질 때마다 축하와 자축의 함성이 터져 나왔고 과일, 주유권 등 수많은 경품을 제공해 볼러들에게 활력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임기가 만료된 곽종근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황해봉 회장이 취임했다.
 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회장에 취임은 하지만 역대 회장님들이 일구어 놓은 성과를 더욱 발전시킬지 걱정”이라며 “임기 동안 각종 볼링대회 유치로 볼링인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욱 발전하는 보은군볼링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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