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등산로 9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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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등산로 9곳 폐쇄
  • 송진선
  • 승인 2003.03.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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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속리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속리산 등산로 9개 노선 56.9㎞의 입산을 통제한다.

입산이 통제되는 구간은 ▲문장대∼북가치(3.7㎞) ▲용화지구∼민판동(7㎞) ▲세심정∼대목리(7.9㎞) ▲신선대∼천황봉(2.6㎞) ▲천황봉∼장각동(2.6㎞) ▲사담리∼도명산(6.5㎞) ▲천황봉∼형제봉(7.1㎞) ▲소금강∼도마골(7.5㎞) ▲절말∼제수리재(12㎞) 등이다.

이 기간 허가 없이 통제되는 구간에 입산할 경우 5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하지만 ▲법주사 매표소∼신선대(7.5㎞) ▲오송지구∼문장대(3.3㎞) ▲문장대∼신선대(1.3㎞) ▲세심정∼문장대(3.5㎞) ▲선유동∼제비소(3㎞) ▲학소대∼첨성대(6㎞) ▲떡바위∼쌍곡폭포(8㎞) 등 7개 노선(32.6㎞)은 평시와 같이 개방된다.

속리산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이 허용된 구간에서도 흡연 행위나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자에 대해서도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며 “산불을 미연에 방지,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이러한 조치에 등산객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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