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만원 당기순이익, 6% 배당 실시
삼청신협(이사장 이상헌)은 2월 21일 삼승면 복지회관에서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종합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02년 사업보고 및 결산, 잉여금 처분 승인의 건, 200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을 의결 처리했다. 삼청신협은 지난 70년 조합원 16명의 출자금 3만6000원으로 능월신용협동조합을 창립, 지난 72년 재무부로부터 설립인가를 취득해 73년 업무를 개시했다. 또 지난 76년 능월리(천주교 능월공소)에서 원남리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삼청신용협동조합으로 명의를 변경했으며, 그 해 모범조합상을 수상했고 원남리 151-5번지 70평의 회관부지를 매입, 지난 80년 회관을 신축하고 사무실을 이전했다.
삼청신협은 2000년 95억원, 2001년말 자산이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02년도말에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임직원들의 봉사심과 일치된 마음으로 운영해 지난해보다 10억원이 증가한 11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삼청신협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신협 퇴출발표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제대출금 대손충당금 8590만4261원을 적립해 총 3억8375만4000원으로 118%를 적립, 앞으로 생길줄 모르는 부실채권에 대해 대응했다.
삼청신협은 결산결과 7497만3021원의 일반회계 당기순이익을 얻어 법정 및 특별 적립금을 각각 10%씩과 임의 적립금 30%(사업확장·배당평균·기타 임의적립금)를 적립하고 일반회계 배당금 3563만6702원으로 조합원들에게 6.08%의 배당을 실시했다. 삼청신협은 총 609건, 105억9438만282원을 대출, 93억2909만2664원을 회수했으며, 84억8400만7400원이 대출잔액으로 남아있으며, 공제사업으로 총 117건, 2억899만830원의 공제금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했다.
한편 조합 발전 유공자는 이선록(삼승 송죽), 송화수(삼승 원남), 유영운(청성 화성)씨가 이사장 표창을 받았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조합원들에게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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