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봉사회, 환경정화로 봄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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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적십자봉사회, 환경정화로 봄 재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3.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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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적십자봉사회 봉사원들이 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연송적십자봉사회 봉사원들이 하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손용환)가 10일 아침 중초천 하류 일대에서 봄을 재촉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교사교와 장신다리, 장신1교 양안 제방 및 하천에서 펼친 이날 활동에는 연송적십자봉사회 봉사원 30여명이 참여해 06시 30분부터 08시까지 하천 일대에 쌓이고 널부러진 각종 쓰레기를 샅샅이 수거했다.
  하천변에는 폐비닐, 폐스치로폼, 캔, 각종 유리병, 음료수병, 장판, 폐기된 생활용품 등 폐기물처리장을 방불케 했다.
 짧은 시간 수거한 쓰레기는 무려 1.5톤에 달했고 이는 즉시 보은지역 청소업체의 차량에 실려 폐기물처리장으로 옮겨졌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단체로 정평이 나 있는 연송적십자봉사회가 금년 들어 봉사활동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공표한 것에 해당한다.
 실제로 연송적십자는 오는 25일, 생활이 어려운 보은읍의  조손가정을 찾아 집수리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손용환 회장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활동을 시작으로 금년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것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드리자”고 참여를 당부했다.
 연송적십자봉사회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 산하 14개 봉사회 중 하나로 전원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74명의 회원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어려운 이웃 집수리봉사’ ‘소년소녀가정 돌봄사업’ ‘어려운 이웃 지원사업’ ‘재해 재난복구사업’ ‘어르신 효 한마음 잔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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