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최재형 군수와 네이버(주) 김필수 대외협력실장은 지난 2일 저소득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 돌봄을 위한 AI(인공지능)기반 실버케어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보은군이 AI 기술을 활용해 돌봄 행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 ‘일상생활패턴’까지 모니터링하는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일반전화를 통해 대상자와 기존에 나눴던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통한 섬세한 정서 케어가 가능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터치 태그를 통해 활동반경을 파악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등 기존 노인맞춤돌봄에 대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AI기반 실버케어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은 사업 추진에 대한 총괄, 사업 평가 및 확산 서비스 지원대상자 선정, 모니터링 및 개인정보 동의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네이버는 클로바 케어콜 플랫폼 시범운영, 상담내용을 리포트 해당 담당자에게 전송 및 데이터 관리를 하게 된다.
군은 오는 6일에는 디엔엑스(주)와도 AI기반 실버케어서비스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보은군이 AI를 접목한 어르신 돌봄 케어를 추진함으로써 빈틈없는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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