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청년단체 ㈜우성·삶은동네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1차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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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년단체 ㈜우성·삶은동네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1차 심사 통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3.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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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보은군 청년단체 ㈜우성(대표 김우성)과 삶은동네(대표 김한솔) 등 2팀 모두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보은군이 지난달 27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체험과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청년 스스로 지역을 탐색하고, 일거리를 발굴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안전부의 민간공모사업이다. 2018년부터 매년 1개소씩 조성을 시작한 이 사업은 2021년 이후부터는 매년 12개소씩 조성해 현재 전국에 27개의 청년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16개 시도에서 161개 팀이 참가했다. 이 중 11개 시도에서 34개 팀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행정안전부는 1차 심사를 통과한 팀들을 대상으로 3월 중 현지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2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공모에 선정될 경우 연간 2억원씩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년들이 기획한 인구 유입.정착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성은 지역의 전통 막걸리(보은양조장) 계승을 통한 창업 및 청년 정착 기반 조성 △삶은동네는 회인 지역을 기반으로 시골살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생활인구(관계인구) 확장이라는 주제로 두 팀이 참가, 모두 1차 심사를 통과해 이달 3일 행정안전부 현지 실사를 앞두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재능있는 청년을 발굴.양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한 청년팀 모두가 1차 심사를 통과한 것은 인구감소 지역인 우리 군에 희소식”이라며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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