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0만원 순이익 5.5% 배당
탄부농협(조합장 권규식)은 지난 14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2년 결산보고와 농협발전 유공 조합원·직원 시상 및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약 개정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약 개정을 통해 이사회 개최시 15만원씩 받았던 임원들의 실비를 18만원으로 인상했다. 권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속에서도 건전결산을 이루도록 협조를 해 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자기자본 증대를 위한 출자금 조성 배가 운동의 지속적 추진, 고품질 쌀의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개척, 우량 농용자재 저렴한 가격에 공급 등을 경영목표로 변화에 개혁의 시대에 진정 농업인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사업부문 예수금에서 연도말 잔액 139억5200만원, 평균잔액 129억8700만원을 보유, 조합원들의 농업생산 및 가계자금등으로 지원했으며, 대출금은 상호금융 대출금 평잔 60억9000만원, 농업경영자금 등 정책자금 대출금 평잔 82억82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사업으로 영농 및 생활용품과 농산물 판매 등 구매사업 13억4800만원, 판매사업 59억800만원, 마트사업 2억7300만원, 가공사업 29억7900만원, 운송사업 3200만원, 기타 1억3000만원 등 총 106억7000만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했다.
공제사업은 조합원의 각종 위험 및 생활안정을 위해 213억6900만원의 공제계약을 유지해 사고 공제금으로 1억4600만원을 지급했으며, 지도사업은 농산물 유통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유통손실 보전자금 1100만원을 적립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각종 충당금을 금융감독원 권고기준 100% 이상 적립하고 5445만원의 순이익으로 법정적립금 1000만원, 사업준비금 1100만원을 적립하고 1800만원으로 5.5%의 출자배당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방언(하장2)·곽영숙(덕동2)씨가 공로패를, 김대식(벽지)씨가 우수영농회장 상을, 김명옥(대양리)씨가 우수부녀회장상을 수상했다.
쌀작목반은 평각쌀 작목반이 중앙회장 표창패를 받았으며, 권규홍 상무와 이혜영 과장, 강관식 직원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중앙회장 공적상을 수상했다. 또 오영진(우송공업대 1)군과 김영자양 등 대학생 2명에게 각각 55만원과 이국화(충북에술고 1)양외 18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탄부농협은 오는 3월 9일(일) 서울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출향인 가수 태진아씨가 모델인 참쌀 홍보 및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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