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을 위한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챌린지’를 지난 16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그간 충북도를 비롯한 중부내륙지역은 댐 건설, 백두대간 보호구역 및 국립공원 지정 등 국가적 이익을 위한 공익적 역할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 채 국가정책에서 소외돼왔다. 이에 중부내륙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고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지역이 되도록 함으로써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충북도를 회복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 지난해 12월 29일 국회에서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이 발의됐다. 군은 이러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기를 염원하고 촉구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릴레이 챌린지를 가졌다. 이날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는 최재형 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최부림 보은군의장,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 비롯해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재형 군수는 “많은 규제를 받아왔던 보은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