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농협(조합장 권규식)이 오는 3월 9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양재농협 물류센터에서 참쌀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참쌀 모델인 출향인 가수 태진아씨가 직접 출연해 사인회 및 팬들과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박종기 군수와 김동응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김연정 군의회 의장, 박세용·구환서 의원, 김광렬 농협 보은군지부장, 탄부농협 전임직원 및 고주모 회장단, 기관단체장, 독농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서울지역에서는 한나라당 심규철 국회의원, 민주당 이용희 최고위원, 지역출신 농협 직원, 재경보은군민회(회장 이재수), 재경 탄부면민회(회장 김춘재) 회원들도 참석해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판촉행사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사은품으로 태진아 사인이 인쇄된 보자기 1000매와 태진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참쌀 홍보용 전단지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며, 판매용 쌀로 20㎏·10㎏ 400∼500포를 준비할 방침이다.

이번에 판촉행사를 펼치는 참쌀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추청벼’만을 엄선, 20㎏·10㎏·3㎏·1㎏ 등 4종류로 포장 출하되는 쌀로 보은의 자존심과 속리산의 맑은 물, 기름진 땅에서 정성을 들여 재배한 추청쌀이며, 임금님께 진상하던 돈논쌀로 유명하다.

권조합장은 “친구인 태진아씨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승낙해 태진아씨를 모델로 한 ‘내고향 보은탄부 참쌀’이 탄생하게 됐다”면서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참쌀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