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전담구급대 이용 첫 사례
상태바
임산부 전담구급대 이용 첫 사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2.16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도 임산부 전담구급대 운영

충북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임산부 전담구급대에 첫 이용사례가 나왔다.
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괴산군에 거주하는 김 씨는 임신 9주차 임신성 당뇨 고위험군 산모로써 정기진료를 위해 임산부 전담구급대를 이용했다.
김 씨는 충북소방에서 추진한 임산부 구급서비스 홍보 내용을 보고 안심콜 서비스에 미리 가입했고 정기진료를 위해 괴산소방서로 사전 예약을 신청, 임산부 전담구급대의 첫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임산부 전담구급대를 이용한 김 씨는 “실제 이용을 해보니, 병원부터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충북소방에서 추진한 임산부 구급서비스는 산부인과가 있으나 분만이 어려운 보은군 등 6개 군에서 운영 중이다. 안심콜서비스에 사전 병력 등 산모 상태를 입력하면 구급대가 출동해 구급서비스와 이송지원, 귀가까지 도와주는 맞춤형 특수시책이다. 
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안심콜서비스를 직접 가입하거나 관할 소방서(보은소방서)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입 및 이송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소방·복지·의료 등 사회 전반의 세심한 부분까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출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김영환 지사의 대표 공약인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