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국 초등야구대회로 봄기운 만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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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전국 초등야구대회로 봄기운 만끽 기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2.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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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서울까지 23팀 700여명의 선수 몰려와
지난해 열린 초등야구대회에서 대전 신흥초 윤민영 투수가 투구하는 모습.
지난해 열린 초등야구대회에서 성남 희망대초등학교 윤민영 투수가 투구하는 모습.

 입춘(立春)이 지나자마자 보은군 생활체육공원 일대가 전국에서 모여든 초등학생들의 야구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초등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춘계 결초보은 전국 초등야구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보은스포츠파크 야구 A.B구장과 체육공원 인조 A.B구장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현기홍)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초등학교 23개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개부(저학년부, 고학년부)가 경기를 펼친다.
 이번 야구대회는 학생들의 기술 연마와 팀의 전력향상,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유치한 이번 대에는 선수 수 이상의 학부모들의 동행이 예정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된다.
 이 대회에 참여하는 대전 신흥초 류덕현 감독은 “보은의 야구장이 전국 그 어느 곳 보다 접근성이 좋고 이용하기도 편리하게 잘 갖추어져 있는 데다 보은군야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보은을 찾게 한다.”고 호평했다.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 내정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가족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려 한다”며 “구체적 통계와 효과가 군민들께 제시될 때 보은군 스포츠산업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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