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교실, “똑딱똑딱!” 탁구 치는 소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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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교실, “똑딱똑딱!” 탁구 치는 소리 가득!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3.02.0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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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사는 것은 모두의 행복” 강조
대한노인회 취미교실 탁구반 회원들이 탁구를 즐기고 있다.
대한노인회 취미교실 탁구반 회원들이 탁구를 즐기고 있다.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에서 운영하는 탁구교실(회장 최호근)이 엄동설한에도 활기가 넘쳐난다.
 최호근 회장이 이끄는 30여명의 회원들이 매일 같이 탁구 교실을 찾아 “똑딱똑딱” 탁구를 즐기며 세월을 역주행 하고 있다.
 설날을 불과 3일 앞둔 지난달 19일에도 대한노인회 탁구교실에는 10여명의 회원들이 나와 탁구를 즐기고 있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80세를 넘긴 나이였고, 김은배 어르신은 89세의 고령에도 탁구라켓을 들어 날카롭게 서비스 하는 방법이 그 연령이라 말할 수 없이 정교하고 힘이 넘쳐났다.
이날 오전 10시 40분에 탁구장을 찾은 회원들은 보은군체육센터 전선영 강사의 지도하에 몸을 풀고 있었다.
 구령에 맞춰 좌로 우로, 상하로 움직이는 몸놀림은 그 연령이 70대 후반, 80대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연했다.
 20여 분을 체조로 몸을 푼 이들은 곧바로 탁구 경기에 돌입했다.
“똑딱똑딱, 똑딱똑딱” 공은 쉽사리 벗어나지 않고 탁구대의 이쪽저쪽을 오고 갔다. 그러다 탁구공이 네트에 갈리면 “아이고~”하는 안타까움의 함성이 쏟아졌고 득점을 한 측에서는 주먹을 불끈 쥐고 ‘화이팅’을 표했다.
 탁구는 단식경기로도 펼쳐지고, 복식경기로도 이어져 탁구장은 9988 활력이 넘쳐났다.
최호근 회장은 “건강 유지를 위해 탁구같이 좋은 것이 없다”며 “탁구 교실에 오시는 분들의 평균연령이 81세인데 모두가 건강하지 않냐”고 자랑했다.
 이어 “노인들이 이처럼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은 가정뿐 아니라 사회적 국가적 이익이며 모두의 행복”이라고 탁구교실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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