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표준지 공시지가 하락
상태바
보은군 표준지 공시지가 하락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1.12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가 현실화 영향…7.13% ↓

보은군 표준지 공시지가가 하락했다. 지가현실화 영향으로 공시지가가 하락했다. 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2,063필지에 대한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7.13% 하락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2023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른 현실화율 인하 효과로 인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2022년 대비 토지가 5.92%, 충북은 6.43%, 보은군은 7.13%로 나타나 충북도에서 가장 높은 하락율을 기록했다.
읍면별로 △보은읍 7.27% △속리산면 6.88% △장안면 7.40% △마로면 7.23% △탄부면 7.00% △삼승면 6.87% △수한면 6.81% △회남면 7.01% △회인면 7.59% △내북면 6.61% △산외면 7.03%의 하락률을 보였다. 전년도까지 공시가격 현실화에 상당히 근접해 있던 읍면은 하락이 그만큼 높았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소유자 및 지자체 의견청취,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윤진희 토지정보팀장은 “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토지 관련 세금 및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지가산정이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