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주부모임, ‘떡국떡’ 만들어 이웃에 전달
상태바
고향사랑주부모임, ‘떡국떡’ 만들어 이웃에 전달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3.01.12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북면 고주모 회원들이 떡국떡을 쌓아두고 마을 곳곳에 전달을 알리고 있다.
내북면 고주모 회원들이 떡국떡을 쌓아두고 마을 곳곳에 전달을 알리고 있다.

 내북면고향사랑주부모임(회장 김광자)이 지난 6일, 보은농협내북지점 회의실에서 ‘사랑의 떡 국 떡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30여명의 내북면 고주모 회원과 곽덕일 조합장, 안문규 내북면장 등 총 40명이 참여해 떡국떡 전달의 출발을 알렸다.
 김광자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년여를 하지 못하던 떡국떡 전달을 우리 이웃들에게 다시 하게 되어 너무도 뜻깊다”며 “마을 곳곳을 살피는 보은농협의 노력이 너무도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곽덕일 조합장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한 지 벌써 6일”이라며 “연초가 되어 바쁠 텐데도 불구하고 이웃들을 살피기 위해 이처럼 뛰어나온 고주모회원님들 모습이 너무도 뜻깊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고향사랑 주부 모임은 말 그대로 고향을 사랑하고, 지키고, 가꾸는 모임인 만큼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고주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발전을 기원했다.
내북면 고주모에서는 이보다 앞선 5일, 200kg 상당의 쌀을 준비해 가래떡을 뽑아다 떡국떡으로 잘게 썰었다.
 50개 분량의 떡국떡은 내북면 지역 21개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전달해 이곳에 모여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이 점심 식사용으로 쓰게 된다.
 한편, 내북면 고주모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로 2021년. 2022년을 제외하고 이때쯤이면 매년 떡국떡을 만들어 곳곳의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전달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