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금 8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2억6100만원 실현
보은축협이 자기자본금 확대를 위해 출자금을 증대하고 지난해 당기순이익 2억6100만원을 달성, 10%의 출자배당을 하는 등 건전한 결산을 했다. 지난 5일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은 제21기 정기총회를 열고 제21기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이날 총회에는 박종기 군수, 김연정 군의회의장, 김광렬 농협 군지부장, 이중재 경찰서장, 김홍운·정상혁 도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과 축협 임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 보은축협은 축산경영의 혁신과 경영구조개선, 경영합리화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책임경영체제 도입 등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인원감축, 지사무소 폐쇄, 각종 경비 절감, 강력한 연체 채권을 회수하는 등 각종 충당금을 100% 초과해 적립했다.
보은축협은 교육지원사업 송아지 안정제 사업은 군내 1395농가에 4598두를 계약해 다산우장려금 4억2400만원을 지급, 지난해대비 163%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고급육 생산을 송아지거세를(한우 37농가 371두, 육우 18농가 350두) 실시해 1억9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경제사업은 양축농가의 전문화, 대형화로 이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8767톤의 배합사료를 공급해 108%의 성장률을 기록해 21억6800만원의 사업실적을 거양했다.
신용사업은 여·수신 금리하락 및 경기침체로 인해 총 예수금 207억2400만원, 상호금융 대출금 153억85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예수금 105%, 상호금융 대출금 117% 성장했다. 또 조합원 및 양축농가에 절실한 29억9100만원의 축산종합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축산기반 조성 및 축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공제사업은 총 공제료 10억7200만원, 유효계약액 316억300만원, 공제수익 1억3100만원으로 계획대비 각각 107%, 179%, 161% 초과 달성해 도내 공제사업실적 1위를 차지, 조합 사업 및 수지개선에 이바지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보은축협은 결산결과 2억6131만1000원의 당기순이익을 얻어 사업준비금 5430만원과 사업 활성화 적립금 4892만2000원을 적립하고, 5964만9000원으로 10%의 출자배당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길재(탄부 평각)씨가 농협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종옥(탄부 장암)씨가 청주 사료공장장 감사패를, 박만영(보은 죽전)씨가 조합장 감사장을, 이주미(삼산지소)직원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조합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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