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통과 국도 4차선 확포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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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통과 국도 4차선 확포장 절실
  • 송진선
  • 승인 200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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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9호선·25호선 일부 구간 사업비 반영 요구
기존 노선대신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도 확포장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국도 19호선과 25호선의 도심 통과 구간은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서라도 4차선으로 확포장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대전 국토관리청은 국도 19호선을 기존 노선 대신 보은-내북 구간은 아예 노선을 신설, 공사를 하고 있다.

또 현재 실시설계 중인 국도 25호선도 노선을 신설하기는 마찬가지다. 회북에서 수리티를 넘어온 도로가 봉평쪽을 지나 보은읍 풍취리의 현재 확포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보은-내북간 국도 19호선과 만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로인해 기존 국도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것으로 도시계획을 수립한 보은군의 도시계획이 자칫 사장되거나 막대한 군비를 들여 포장해야 할 형편이지만 재정여건이 열악한 보은군이 수백억원을 들여 4차선 확포장 사업을 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어서 사실상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더욱이 4차선 확포장을 위해 19호선과 연접한 거성아파트와 장미아파트는 사업자로부터 94년과 95년 도로에 포함되는 부지를 이미 기부체납까지 받아놓은 상태여서 군은 행정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라도 4차선 공사가 시급하다는 것. 이에따라 군은 현재 국도인 상태에서 확포장 사업을 하기 위해 대전 국토관리청 등에 국도 19호선과 25호선의 4차선 확포장 도시계획 구간에 대해 4차선 확포장 사업을 실시해줄 것을 건의하고 있는 상태다.

군이 요구하고 있는 구간은 19호선의 경우 춘수골 삼거리∼금굴리 국도 합류지점까지 4.9㎞, 25호선은 KT∼후평사거리간 1.2㎞이다. 이중 올해에는 19호선의 이평대교부터 월미도 해병대 초소 인근 보은교까지 1㎞, 25호선은 KT∼보은읍 장속리 진입 부분의 장신교까지 0.5㎞에 대해 예산반영을 건의하고 나머지 구간은 2004년 이후 공사를 하는 것으로 계획, 대전 국토관리청에 예산 반영을 건의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의 도심 외곽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면 교통정체 구간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 도로의 개설로 주민 숙원사업의 해결은 물론 도시의 균형적인 개발 및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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