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강오남 산업경제전문위원이 지난 26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명예 퇴임식을 갖고 34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명예퇴임식은 최부림 의장을 비롯한 7명의 보은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및 후배 공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공적을 치하했다. 
강오남 산업경제전문위원은 지난 1991년 6월에 공직에 입문, 보은군청 민원과 지적팀장 업무를 추진하며 보은군 지적행정 발전에 기여하는 등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으로 국무총리 및 장관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의회사무과 산업경제전문위원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현안사항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군의회와 집행부 공무원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군정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오남 전문위원은 “보은군과 34여년간 함께했던 공직을 떠난다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공직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보은군과 군의회 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왔던 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