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문사가 선정한 2022년(壬寅年) 보은군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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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신문사가 선정한 2022년(壬寅年) 보은군 10대 뉴스
  • 보은신문
  • 승인 2022.12.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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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壬寅年)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 가득한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암울한 설 명절, 코로나바이러스 ‘폭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설 명절을 전후해 오미크론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우리나라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31일 4413명이던 하루 확진가자 2022년 금년 들어 1월 31일 18,347명으로 무려 415.7%나 급증했다.
 설 연휴 기간에도 오미크론 확산은 지속되어 2월1일, 20267명, 2일, 22,906명, 3일 27,443명이 발생하며 2만 명대 발생은 이어졌다.
이는 설 연휴가 끝나며 3만 명대로 증가해 2월4일 36,346명, 5일 38,689명, 6일 35,286, 7일 36,791명으로 증가했다.

 

 

 보청천 벚꽃길 만개...발걸음 이어져 
보은읍 학림리에서 탄부면 대양리까지 20km에 걸쳐 이어져 있는 보은의 명소, 보청천 벚꽃길에 벚꽃이 만개해 이곳을 찾는 이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주)서하(대표 김현모)와 대명21(대표 김명회)이 주관하고 테이크 화이브(대표 백승현)가 기획한 「2022 보은 다 함께 벚꽃축제 다시, 봄」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다더(보은의 다양하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모임)’ ‘보은신문’ ‘주식회사대명이십일’ ‘재경보은군민회’ ‘연송적십자봉사회’가 나서서 오가는 이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자전거 동호인, 아이, 청소년,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은지역 기초의원 선거구 확정  
보은군 기초의원 선거구가 확정됐다. 기존 ‘다’ 선거구에 포함된 보은군 삼승면이 ‘나’ 선거구에 붙는 것으로 결정됐다.
충청북도는 지난 4월 21일 ‘충북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통해 6.1 제8회 지방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했다.
보은군은 비례대표 포함 8석의 정수를 지켰지만 기초의원 1석당 인구 편차를 기존의 4배에서 3배까지 인정하기로 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삼승면이 ‘나’ 선거구로 이동하고 보은읍은 기존 2석에서 1석이 늘어 3석이 됐다. 대신 삼승면이 ‘나’ 선거구로 이동한 ‘다’ 선거구는 3석에서 1석이 줄어 2석의 기초의원을 선출했다.

 

  국민의힘 압승, 민주당 완패, 무소속 미풍
 보은지역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보은군수를 비롯해 도의원과 비례대표 포함 보은군의원 8명 중 6명도 국민의힘 후보들로 채워졌다. 국민의힘이 선출직 10명 중 8명을 배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보은군수 선거에선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최 당선인은 선거인수 2만8963명 중 1만9544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1만1023(58.53%)를 얻어 당선됐다. 민주당 김응선 후보는 6113표(32.46%), 무소속 이태영 후보는 1695표(9.0%)를 획득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의 표차는 4910표(26.07%).

 

 보은읍 동다리 새 모습으로 재탄생 
보은읍 삼산리와 이평리를 연결하는 동다리 재가설공사가 마무리됐다. 보은군은 지난 24일 상습 수해 예방과 보은읍을 동서로 연결하는 동다리 준공식을 동다리 하상주차장에서 개최했다.
군은 이에 동다리를 2016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2017년 행정안전부 사전 설계검토를 받아 국도비를 포함 총사업비 173억 원을 투입해 경간장 확대, 높이 80㎝ 숭상 등 동다리 재가설(4차로, 연장 95m, 폭 23.4m) 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아울러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24억 원을 들여 거북이 조형물과 매미 조형물, 결초보은 경관조형물을 설치해 동다리 곳곳에서 무지개 빛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보은사우회, 전국궁도대회 휩쓸어 
 보은동학정(사두 김영식)이 지난 7월, 2022보령머드축제 전국남녀궁도대회에 참여해 노년부 우승과 준우승,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실제로 보은동학정은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보령해수용장일대에서 개최된 2022보령머드축제 남·여 궁도대회에 단체전과 3개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성부)에 참여해 노년부에서 1위와 2위, 장년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이날 경기에서 단체전과 여성부는 수상하지 못했으나 노년부 류영선 사우가 1위로 우승을, 임형수 사우가 2위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장년부에서 김홍인 사우가 1위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최재형 군수, 민선8기 공약 확정 
 민선 8기 최재형 군수의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한 6대 분야 46개 공약사업이 28일 확정됐다. 공약사업 분야로는 경제분야 7개 사업, 농업분야 11개 사업, 관광분야 5개 사업, 스포츠분야 6개 사업, 교육·문화분야 7개 사업, 안전·복지분야 10개 사업 등 6대 분야 46개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공약 이행을 위해 총 사업비 6,050억원 중 기투자 148억원을 제외한 총 5,902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보은군은 군비 2,015억원을 투입하고 국비 1,856억원, 도비 620억원, 민자 등 1,411억원을 확보해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년 만에 찾아온 천왕성 가리는 ‘월식’ 
 11월 18일 밤, 200년 만에 온다는 개기월식이 보은의 하늘을 수놓았다.
 음력 10월 보름인 이날 밤 오후 6시 5분경 보은군 보청호에서 바라본 하늘에는 보름달이 휘엉청 떠올랐다. 
  이번 월식은 오후 5시 2분경 시작됐다고 했지만 눈에 들어온 것은 오후 6시 9분이 되어서야 달의 원 모양을 지구가 일부분 가리기 시작했다.
  오후 7시 16분경 월식은 시작되어 7시 59분 달을 완전히 가렸다. 
이후 달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고 8시 40분경 반달이 되었다가 9시 49분 종료됐다,
이번 개기월식은 '붉은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200년 만에 찾아온 월식으로 알려졌다.

 

 보은지역 초등학, 학교유지에 ‘빨간불’
보은지역 곳곳의 초등학교가 분교 격하라는 빨간불로 깜빡이고 있다. 
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지금까지 시행해오던 1개면 1개교 원칙을 깨고 지난 2021년 3월, 적정규모학교 육성기준을 1개교 20명 이상의 학생이 있어야 하는 기준을 변경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기준 따르면 금년 10월 현재 전교생이 20명 이하인 회남초와 탄부초, 산외초가 20명 이상으로 학생수를 증가시키지 못하면 곧바로 분교로 강등된다.
 실제로 이 기준에 부족한 송죽초등학교가 금년부터 판동초 송죽분교로 전락했다.
이에 따라 1개면에 학교가 2개인 곳은 관기초와 세중초가 있는 마로면이 유일하다. 

 

 다른 것은 다 오르는데 쌀값만 ‘똥값’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앞둔 보은지역 농민들이 2022년산 벼 수매가를 지난해 수매가 66,000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쌀전업농보은군연합회(회장 김상호)와 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회장 이형석)에서는 10월 4일, 곽덕일 보은농협 조합장과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을 보은군농업기술센터로 불러 150여명의 쌀 전업농 및 한농연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합리적 벼 수매가 결정을 촉구했다.
 농민들은 “다른 것은 다 오르는데 쌀값만 ‘똥값’인 만큼 금년산 벼 수매가를 작년 수준인 66,000원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농협은 벼 수매가를 61,000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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