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政에 대한 이해와 응원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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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政에 대한 이해와 응원을 고대합니다
  • 보은군 산외면 具基會
  • 승인 2022.1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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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한 보은을 건설해 내기 위해 군민과 함께 땀 흘려 노력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코로나가 해소되지 않는 안타깝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보은군이 추진한 주요사업들을 뒤돌아 보는 것은 새로운 내일을 위해 정말 소중하다고 본다.

  보은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해 2년마다 지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속리산법주사와 속리산테마파크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산림청에서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 지정·관리하는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보은읍 금굴리 소나무숲이 지정되어 국가에서 관리하는 87개소의 국가산림문화 자산에 포함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수는 226개소로 속리산법주사와 속리산테마파크의 한국관광 100선 선정과 금굴리 소나무숲의 국가산림문화 자산 지정은 그 무엇보다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를 목표로 우리군에서 추진중인

  제3일반산업단지가 민선 8기 이후 탄력을 받아 계획된 절차대로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는데 104만 제곱미터에 1,10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으로 2023년 1월부터 단지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량 증가로 사업확장을 원하는 3개의 우량기업에서 이미 분양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너무도 희망적이고 발전적인 일이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은 134억원을 들여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 부지 17,925제곱미터에 연면적 8,617제곱미터 규모로 지난 2021년 3월 착공 후 현재 공정이 95%로 금년 말 준공 예정이며 1~2개월 시험 가동 후 2023년 4월 중에는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는 금년 11월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중에 있는데 용역업체인 ㈜건화에서 군의 시설용량 산정 결과 1일 200톤 규모의 퇴비화 공정이 적합하다고 분석하였고, 사업비는 428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이 소요된다고 한다. 사업이 완공되면 가축분뇨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충이 해결되고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며 공존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 3군이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벌였던 충청북도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도 보은으로의 유치가 확정적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처음 논의 된 후 우리군에서 적극적 유치 의사를 밝히며 충북도에 우리군의 설립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고, 대학이 없어 절대 불리했던 평가표의 변경을 이끌어 내고 센터 유치 기반을 빈틈없이 마련 하는 등 우리군의 능동적이고 집요한 유치활동과 사회 단체 등의 열렬한 성원의 결과다.

  또한, 각종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중앙단위 공모사업에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등 19개 사업이 선정되어 1,061억원, 도단위 공모사업에는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이 선정되어 69억원 등 총 24개 사업 1,130억원의 공모사업비 확보는 쾌거 중의 쾌거다.

  이 외에도 중앙 및 도 단위 각종 평가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2022년도에 지방재정 신속집행,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등 총 10건의 중앙 평가와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등 총 7건이 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9억원(중앙 3억, 도 6억)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였다.

  이러한 성공적 사업성과는 우리 군의 번영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 명약관화하다.

  이와 같이 우리 군의 미래 발전과 번영을 담보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할 수 있었던 것은 사업을 착안하고 확정될 때까지 추진 담당자로부터 최종정책결정권자까지 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 적극적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유지, 단계별 점검·평가, 결정권자의 굳은 의지와 독려 그리고 군민 등의 성원속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개개인의 지혜와 능력, 결정권자를 중심으로 한번 해 보자는 단결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군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이러한 중차대한 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서로 다른 의견이 발생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군은 앞으로도 군정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함으로써 주민 화합과 단결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군정 파트너인 의회와도 보다 더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형성하여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발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정 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폭넓은 이해와 응원, 창의적이고 고귀한 의견을 고대한다.

  계묘년 새해에도 군민 모두가 늘 건강하고 활기찬 가운데 행복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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