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1만원 당기순이익 달성
회인농협(조합장 양승빈)은 1월 25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김광렬지부장, 정상혁 도의원을 비롯한 회북·회남면내 각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및 영농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2년 결산보고서(사업보고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과 농협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양승빈 조합장은 “지난해 전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노력해 출자배당 5.3%와 사업준비금 2.45% 등 총 7.7%의 배당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임직원들은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리증진에 중점을 두고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인농협은 지난해 지도사업부문에서 농업인 안전공제(특약포함)에 1800만원을 조합 부담으로 전조합원을 가입시켜 10명이 820만원의 공제금을 수령하는 혜택을 주었으며, 산물벼 500여톤과 찰벼, 잡곡 등 자체수매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면서 특산품인 배와 곶감의 판로개척을 위해 대량판매처를 물색하는 등 노력했다.
신용사업부문은 예수금 추진목표 176억4000만원에 173억6700만원의 실적을 보였으며, 상호금융대출금은 90억3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억400만원의 역조현상이 나타났다. 경제사업부문은 농용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자재창고 신축으로 농용자재 전품목을 진열 판매토록 해 체화재고 일소로 물동관리에 철저를 기했으며, 구매사업목표 10억8700만원에 9억5400만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경영관리부문에서 주변환경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 임직원 혼연일체가 되어 퇴직급여충당금, 대손충당금 등 각종 충당금 적립에 있어 100%이상 적립하는 등 건전한 경영기반을 구축, 지난해말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농협 인증서를 받았다. 회인농협은 결산결과 4111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 조합원별 출자금 평잔의 5% 해당금액을 현금배당했으며, 조합원의 지분인 사업준비금으로 930만원(2.1% 해당액)을 적립했다.
회인농협 발전 유공자로 우종국(쌍암1리), 이명구(거교1리)씨가 우수영농회장상을, 홍정희(중앙2리), 김영자(분저리)씨가 우수부녀회장상, 박건태(쌍암3리), 황덕영(조곡1리)씨가 농협전이용상, 고철준 상무가 우수직원으로 선정,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