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교례회 겸해 개최돼 행사장 북적
지난 20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경 군민회(회장 이재수)의 정기총회 및 신년 교례회가 6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 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회 회원들 뿐만 아니라 보은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수혜자들도 자리를 같이 했고 심규철 국회의원과 지역에서도 박종기 군수 및 김연정 군의회 의장, 정상혁 도의회 의원, 군의회 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장, 군청 실과장, 각 읍면장, 읍면 이장 협의회장 등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출향인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임광수 충북협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군민회장 등도 자리를 같이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해줬다. 더욱이 자리를 각 읍면별로 배치해 지역에서 올라 간 읍면장 및 이장, 군의원 등 지역인사와 해당 지역 출향인들이 인사를 나누고 지역현안을 함께 걱정하며 고향발전에 뜻을 같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재수 회장은 “계미년을 맞아 군민이 소망하는 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하고 “출향인들이 갖고 있는 지식을 이웃과 고향발전을 위해 쓰고 고향홍보의 전도사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보은장학회에 100만원을 후원,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지역과 출향인간의 유대강화 및 군민회 발전, 지역을 빛낸 인물 들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종기 군수와 김종철 전임 군수가 군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천호 도 교육감이 보은을 빛낸 인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또 허유 한국 비림원 이사장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윤희섭 자유총연맹 보은군 여성회장과 김영숙 한국 어린이 육영회 군지회장이 출향인사들의 애향심 고취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동휘 재경 군민회 고문이 서울 마포구 의회 의장직을 역임하면서 고향을 빛낸 인물로, 윤정용 재경 군민회 부회장이 마포구의회 3선의원으로 지역발전과 고향을 빛낸 인물로, 임병옥 재경 군민회 부회장이 회원간 친목도모와 군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춘제 재경 군민회 부회장이 부회장과 탄부 면민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군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이재수 회장이 사비로 오리털 파카 500벌을 구입, 일일이 참석한 회원과 내빈들에게 제공했고 군에서는 황금곳간 쌀 1㎏용 500개를 회원들에게 제공해 참석한 출향군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샀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코미디언 남보원씨와 가수 남일해씨, 탤런트 이동준 등도 이재수회장과의 친분관계로 행사에 참석해 군민회원과 함께 여흥시간을 즐겼으며, 황귀선씨 문구 60점, 윤완구씨 시계 20점, 김동휘씨 벨트 10점, 최기숙씨 김 10점을 기탁하고 군민회에서 전자제품 5점을 마련, 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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