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농협 제42기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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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농협 제42기 정기총회
  • 곽주희
  • 승인 200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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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표창 및 2002년 결산
수한농협(조합장 주진훈)은 지난 24일 수한면사무소 2층 복지회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및 영농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농협발전 유공자 시상 및 부의안건으로 제42기 결산보고서(사업보고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잉여금처분) 승인의 건과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 규약 개정 및 2003년 출자금 조성 방안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상임조합장의 월통상보수(전무2급 34호 월통상임금)는 274만6000원에서 308만원으로 상향조정됐으며, 이사 및 감사 실비(상임조합장 월통상임금의 10%이내)도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이날 주진훈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께 지난 한해동안 조합을 위해 적극 도와 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우리 농협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한 해로 변화와 개혁이 앞장서고 농산물을 제값에 팔아주는 산지유통센터로서의 역할과 농업과 농협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한농협은 지도관리 부문에서 각종 소모성 경비를 절감, 환원사업으로 각 영농회당 곡물 수분측정기 1대씩 총 353만원을 지원했으며, 자산건전성과 자본의 건실화를 위해 고정이하 채권을 0.9%이하로 감축해 충북도내 9위를 달성하고 농협 대고객 서비스 진단에서 도내 8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용사업부문은 예수금 평잔 110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2%가 성장했으며, 상호금융대출금은 63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6.6%가 성장했고, 정책자금 대출금은 42억64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5.9%가 감소됐으며, 조수익은 대출금이자율 인하로 인한 대출금 이자 감소로 지난해 5억1200만원의 89%인 4억57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경제사업에서는 농촌경기 불황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지난해 대비 성장률이 -13.5% 감소했고 사업별로 보면 구매사업은 4억3100만원으로 84.6%, 판매사업은 4억7100만원으로 86%, 마트사업은 2억5900만원으로 84%, 창고사업은 4300만원으로 134%, 이용사업은 25%, 운송사업은 전년도와 비슷하며, 공제사업은 5억4100만원으로 90.6%의 실적을 거두었다.

수한농협은 신용사업 정체와 경제사업 감소 등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5700만원의 당기 순손익을 얻어 출자배당금 5.5%, 사업준비금 3.2% 등 8.7%의 배당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 수한농협 발전 유공 수상자는 ▲조합장 표창 △우수영농회장 : 조용복(교암) △농협 전이용상 : 이호용(오정) △저축우수상 : 황규일(소계) ▲농협 충북지역본부 감사패 △우수부녀회 : 장선리 부녀회(회장 이재남) ▲조합장 감사패 : 농협유통 양재점 박찬혁 차장, 농협창동종합유통 권석한 팀장, 농협 청주물류센터 김동훈 계장, 서부농협 남중창 지배인, 성남농업협동조합 김남석 과장 ▲수한포도 작목반 감사패 : 충북유통 이재익 계장 ▲농림부장관 표창 : 박수용 과장대리 ▲중앙회장 표창 : 김종연 계장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표창 : 손복남(계약직) 등이다.

한편 수한농협은 현재 조합원이 1007명(여자 조합원 391명)이며, 준조합원은 596명, 대의원은 48명이고 임원 9명과 직원 24명(정규인력 20, 계약직 3, 시간제업무보조 1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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