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51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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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51주년 기념
  • 곽주희
  • 승인 2001.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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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탑 참배 국가유공자 표창
군 재향군인회(회장 구본선)는 지난 25일 6.25전쟁 제51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수호 보은군민대회를 개최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철 군수와 이원종 도지사를 대신해 김홍기 도 자치행정국장 및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 보훈단체 회원 및 재향군인회와 부인회, 장안 3대대 장병, 보은고 관악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지난 25일 오전 9시 충혼탑을 참배, 헌화와 분향은 물론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2부 행사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자유와 평화수호 보은군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은군 향군회관 건립비 지원으로 이원종 도지사와 김종철 군수가 재향군인회장 감사패를 받았으며, 이윤섭(보은 산성), 안용희(마로 소여), 오태임(수한 교암), 진홍근(보은 삼산), 서재원(산외 신정), 박희석(보은 풍취)씨 등 6명이 군수 표창을, 고한재(보은읍 예비군 중대장)씨가 향군본부회장 감사패를, 오석환(군 재향군인회 감사)씨가 향군 도회장 감사패를, 이만섭(유족회 지회장)씨와 이인현(미망인회 지회장)씨가 향군 군회장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한 6·25참전 용사인 김완경(보은 장신, 상이군경회), 이재교(마로 송현, 유족회), 장월순(보은 삼산, 미망안회), 김재섭(마로 기대, 무공수훈자회), 김기복(보은 성주, 6·25참전전우회), 신동식(보은 학림, 참전 경우회)씨 등 6명에게 군 재향군인회에서 기념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행사를 마치고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에서 중앙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시가 행진을 펼쳤다.

한편 지난 23일 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지부장 유병국) 여성회(회장 윤희섭)에서는 6·25전쟁 51주년을 맞아 당시의 음식을 만들어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시식케 함으로써 그 당시의 처절했던 생활상을 회상하고 과소비가 만연된 현실과 비교, 검소한 생활을 일깨워 주기 위해 주먹보리밥, 쑥버무리, 밀개떡 등을 준비, 6·25 전쟁터 음식 무료 시식회를 개최해 청소년은 물론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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