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대학생들, 충주호 일대로 나들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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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대학생들, 충주호 일대로 나들이 다녀와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10.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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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견학에 나선 해오름대학 학생들이 사진을 찍으며 좋아라 하고 있다.
현장견학에 나선 해오름대학 학생들이 사진을 찍으며 좋아라 하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 윤영하는 해오름대학 학생들이 지난달 26일 충주호 일대로 현장견학을 다녀왔다.
 코로나 19로 인해 제한되었던 거리두가가 해제되고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날을 몇 일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어르신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나들이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해오름 대학 참여자 중 나들이 신청자 112명이 보은을 출발해 단양군에 도착해 맛있는 떡갈비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사인암을 산책했다.
 이후 충주호 관광선에 탑승해 아름다운 단양 8경 곳곳을 바라보며 제천의 청풍명월까지 돌아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로 너무나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도 행복했다”며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9월 30일에도 30명의 재가장애인들에게  단양군 일대에 대단 문화탐방기회도 제공했다.
단양 여행에 나선 이들은 국내외 민물고기 234종, 23,000여마리가 높이 8m에 달하는 대형수족관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관람 후, 유람선을 타고 단양의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팔경의 아름다운 절경에 매료됐다.
 박미선 관장은 “평소 어르신들과 재가장애우들이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나들이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문활동을 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이곳을 다녀온 이들은 함께가지 못한 어른들에게 재미있었던 예기들로 자랑을 늘어놓아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해오름대학에서는 가요장구교실, 라인댄스, 서예, 한문 교실, 컴퓨터교육, 풍물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른신들께 행복을 전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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