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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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보은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이어져
  • 보은신문
  • 승인 2022.09.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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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순, 김범준 이사 각각 150만원 전해 
왼쪽부터 신봉순 이사, 김범준 이사.
왼쪽부터 신봉순 이사, 김범준 이사.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은군 인재들의 면학을 돕기 위해 재경 출향인사들이 시작한 장학회가 어느덧 40년을 맞이했다.
장학사업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지로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에 고향 후배들을 인재로 양성해 달라는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마로 원정리가 고향인 ㈜동광정밀 신봉순(68세) 대표와 마로면 갈평리가 고향인 ㈜현성베스코 김범준(68세) 대표도 각각 1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신봉순 대표와 김범준 대표는 운영하는 회사만 다를 뿐 서로 같은 점이 너무 많은 어릴 때부터 단짝 친구로 지금까지도 깊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고향에 있는 보덕중학교 동기동창이면서 독실한 기독교 집안으로 화목하기로 소문난 가정이다. 
 신봉순대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로 임직하고 있고, 김범준대표 역시 은평구 신흥교회 장로로 임직하고 있다. 부인들도 역시 대표들과 같은 교회의 권사로 활동하고 있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학교 동기동창인 김정태 이사장의 권유로 두 대표 모두 2013년 같은 해에 장학회 이사로 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매년 150만원의 장학기금 기부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성격 또한 모두 조용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교회 활동은 물론 주위 사람들을 위하여 표시 없이 조용히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학회 봉사활동도 작은 일이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항상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고향의 소중함과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고,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는 마음과 생각까지도 서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운영하는 회사와 사업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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