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 음식 대접 칭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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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 음식 대접 칭찬자자
  • 곽주희
  • 승인 2003.01.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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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내북지점 고주모
보은농협 내북지점(지점장 정창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내북분회(회장 김광숙)가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내북지점 고주모 회원들은 회비와 냉이, 쑥 등 봄나물을 뜯어 청주 농산물직거래에 나가 판매하는 등 기금을 조성해 매년 면내 경로당을 방문, 음식을 접대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사업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지난 91년 2월 내북농협 주부대학동창회로 발족해 지난 93년 1월 (사)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내북분회로 명칭을 변경, 김광숙 회장을 중심으로 20명의 회원이 지난해 면내 20개 경로당 방문, 노인들이 좋아하는 호박범벅 및 음료 제공했다.

또한 지난 13일 내북지점 2층 회의실에서 약과 및 강정을 만들어 14일 면내 22개 경로당 방문, 노인들을 접대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위로했으며, 노인요양시설 ‘성암안식원’을 방문, 한과를 전달했다. 또한 고주모 회원들은 지난 14일 청원군 낭성면에 있는 장애자 복지시설 ‘청주 에덴원’을 방문, 13일 만든 약과와 기금으로 마련한 라면 등 위문품을 준비해 전달하고 시설에 수용중인 장애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위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고주모 회원들은 매년 회원들의 결속 및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지난해 여성취미교실 일환으로 강사를 초빙, 발 건강관리 및 유방암 자가진단법 교육 및 풍물 및 스포츠댄스 등 취미교육 적극 실시, 농촌 여성들의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김광숙 회장은 “앞으로도 경로효친 사상과 상경하애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면내 경로당 위문을 실시하고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자 복지시설 등을 방문, 청소 및 목욕시키기 등 불우한 이웃들의 어려움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는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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