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농협 4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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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농협 4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
  • 곽주희
  • 승인 200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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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뱅크 농협 선정, 결산결과 12.9% 배당 실시
삼승농협(조합장 이정우)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내실의 바탕위에 알찬 성장을 거둬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연속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우뚝섰다. 특히 지난 15일 군내 지역농협에서 가장 먼저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출자배당 7%(4100만원), 이용고배당 2%(1200만원), 사업준비금 3.9%(2300만원) 등 총 12.9%의 높은 배당을 실시했다.

삼승농협은 농협중앙회에서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퇴직충당금 적립률, 재무관리계, 농업인 실익 등 항목에 따라 평가한 결과 지난해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선정, 4년연속 경영평가 1등급 조합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그동안 조합 임직원 및 농업인 조합원들이 적극적인 농협 사업 전개와 전이용 등 가일층 노력한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삼승농협은 지난 15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김광열 농협군지부장과 이달권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 조합 임원 및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내 지역농협에서는 처음으로 제4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2년 사업결산과 농협발전 유공자 시상 및 2002년도 사업보고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감사의견서, 부의안건(하나로마트 운영의 건)등을 처리했다.

삼승농협은 지난해 지도사업에서 사과기술(안성교육원) 교육과 농업인 조합원 컴퓨터 교육, 협동조직장 및 과수작목회원 대상 독농가 농장 견학, 환원사업으로 전조합원에게 쌀맛나비료 7963포(3700만원) 무상 지원, 각 영농회에 수분측정기(22대)와 농기계 경광등(100만원) 설치,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신용사업은 예금실적이 163억원으로 지난해 155억 대비 104%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상호금융자금 102억원과 정책자금 74억원 등 총 176억원의 대출금을 농가에 지원했고, 농가부채 추진실적으로 상호금융 대체자금 3억300만원, 중장기 농가부채 대출 3억900만원을 추진했다. 경제사업은 농기계 서비스센터 운영으로 농번기 현지출장 수리강화와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등 농가 편익증대에 기여했다.

판매사업은 사과, 배 등의 계통출하(농협유통, 농협 공판장)와 농산물(잡곡류) 전량수매, 소포장사업 활성화로 60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해 경영수지에 크게 기여했다. 창고사업은 정부양곡의 보관물량 증가로 인해 계획 3800만원에 실적 6300만원으로 목표대비 166%의 높은 실적을 거뒀으며, 공제사업은 총 유효계약고 162억원으로 계획 175억원 대비 94%를 달성했으나 공제계약자 및 조합원 무료 건강진단사업과 사고 공제금(15건 2800만원) 지급, 아산 사회복지재단과 공동으로 할인진료 혜택을 증대시켰다.

이에 삼승농협은 결산결과 93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얻어 출자금에 대해 4100만원(7%)의 출자 배당과 1200만원(2%)의 이용고 배당, 사업준비금 2300만원(3.9%)의 배당 등 총 12.9%의 높은 배당을 실시했다. 특히 삼승농협은 BIS 기준인 자기자본비율 적립과 각종 충당금(대손·퇴직급여·유통손실 보전자금)도 권장기준치의 100%이상 적립, 깨끗하고 건전한 크린뱅크 농협으로 선정됐으며,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우뚝섰다.

부의 안건으로 적자를 내고 있는 하나로마트 폐쇄의 건이 상정됐으나 조합원들의 불편 등을 이유로 보류시켰다. 한편 삼승농협 발전 유공 수상자는 △영농회장 : 차현재(내망) △작목반장 : 김명국(원남) △농업경영인 : 강제신(원남) △새마을지도자 : 이영철(선곡) △저축상 : 정구영(원남) △감사패 : 강지원 검사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보은·옥천·영동출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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