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및 학생 취미교육 장소로 자리매김
군 여성회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내 여성 및 학생들의 취미교육 장소로 활용,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여성회관에서는 육아와 가사노동의 단축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난 주부들에게 단전호흡, 종이접기, 글쓰기,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주부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군 여성회관 취미교실은 세월의 변화에 따라 종전에는 양재, 홈패션, 미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과목으로 교육생이 몰렸으나 최근에는 복잡다원화된 사회를 반영하듯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관리를 위한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등 체육교실을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등 체육교실에는 하루 140여명의 주부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여성회관을 찾고 있으며, 단전호흡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군 여성회관은 군내 주부들이 자유롭게 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회관을 개방 운영하고 있다.
여름·겨울방학에는 자녀들의 사교육비 절감 및 여성들의 사회활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도예, 종이접기, 글쓰기 등의 방학특강을 운영,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이동주부대학을 운영, 스포츠댄스, 꽃꽂이, 에어로빅 등 지역 주부들이 원하는 취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여성회관은 12개 여성단체와 자원봉사단체의 회의장소 및 봉사활동의 장으로도 활용하는 등 주부들의 높은 호응속에 연 1800여명의 여성들이 이용하고 있어 교육의장으로 여성들의 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군청 사회경제과 김정숙 여성복지담당주사는 “앞으로 주부들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여성회관 활성화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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