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꽃길조성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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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꽃길조성 최우수
  • 곽주희
  • 승인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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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지난해 월드컵 대회를 맞이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개선과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국도, 군도, 공한지, 공원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 국토공원화사업을 추진, 꽃길조성 최우수 기관으로 산외면이 선정돼 지난 3일 표창과 함께 부상을 받았다.

산외면(면장 이종호)은 중티리 등 4개마을 도로를 중심으로 코스모스 화단 조성 및 야생화 식재를 위해 봄부터 노인회원들이 파종, 묘목관리와 전주민이 한해시 묘종에 물을 주는 등 차별화된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70만원을 받았다.

보은읍(읍장 유완백)은 동광초 학림분교장에서 대바위가든까지 2㎞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 우수상과 부상 50만원을 수상했으며, 내북면(면장 김귀수)은 창리에서 서지리까지 꽃길 시범도로로 메리골드와 봉황리에서 창리까지 맨드라미를 식재한 가로 화단을 조성하는 등 시범기관, 마을, 단체거리 육성을 위해 4개소 2000㎡의 꽃길을 조성, 장려상과 부상으로 30만원을 받았다.

또한 수한면(면장 이헌수)은 수리티재와 동정리 쉼터주변을 특성있게 조성하려고 조랑박 등을 심는 등 꽃길 2970㎡를 조성, 장려상과 부상 30만원을 받았으며, 외속리면(면장 박현용)은 서원리 정부인 소나무 주변에 범부채 등 야생화 꽃길 1000㎡를 조성해 7∼8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장려상과 부상 30만원을 받았다.

타 면에서도 해바라기, 코스모스, 야생화 꽃길 등을 조성했으나 국도변 활용이 적고 꽃길 조성지 위치 선정 및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상을 수상하지는 못했다.

한편 군에서는 예산을 읍면으로 편성,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년생 화초 및 우리 야생화(갯패랭이, 붓꽃, 범부채, 꽃창포 등), 조경수, 화목류(진백, 매화나무, 옥향, 해당화, 목련, 연산홍, 철쭉 등) 등을 확대 생산 보급해 꽃길을 조성하고, 도로변 파고라, 휀스 주변여건을 감안해 덩굴식물류(담쟁이, 조롱박, 색동호박, 덩굴장미 등)를 식재토록 하는 등 볼거리 제공과 환경개선,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꽃길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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