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면장 이종호)은 중티리 등 4개마을 도로를 중심으로 코스모스 화단 조성 및 야생화 식재를 위해 봄부터 노인회원들이 파종, 묘목관리와 전주민이 한해시 묘종에 물을 주는 등 차별화된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70만원을 받았다.
보은읍(읍장 유완백)은 동광초 학림분교장에서 대바위가든까지 2㎞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 우수상과 부상 50만원을 수상했으며, 내북면(면장 김귀수)은 창리에서 서지리까지 꽃길 시범도로로 메리골드와 봉황리에서 창리까지 맨드라미를 식재한 가로 화단을 조성하는 등 시범기관, 마을, 단체거리 육성을 위해 4개소 2000㎡의 꽃길을 조성, 장려상과 부상으로 30만원을 받았다.
또한 수한면(면장 이헌수)은 수리티재와 동정리 쉼터주변을 특성있게 조성하려고 조랑박 등을 심는 등 꽃길 2970㎡를 조성, 장려상과 부상 30만원을 받았으며, 외속리면(면장 박현용)은 서원리 정부인 소나무 주변에 범부채 등 야생화 꽃길 1000㎡를 조성해 7∼8월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장려상과 부상 30만원을 받았다.
타 면에서도 해바라기, 코스모스, 야생화 꽃길 등을 조성했으나 국도변 활용이 적고 꽃길 조성지 위치 선정 및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상을 수상하지는 못했다.
한편 군에서는 예산을 읍면으로 편성,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년생 화초 및 우리 야생화(갯패랭이, 붓꽃, 범부채, 꽃창포 등), 조경수, 화목류(진백, 매화나무, 옥향, 해당화, 목련, 연산홍, 철쭉 등) 등을 확대 생산 보급해 꽃길을 조성하고, 도로변 파고라, 휀스 주변여건을 감안해 덩굴식물류(담쟁이, 조롱박, 색동호박, 덩굴장미 등)를 식재토록 하는 등 볼거리 제공과 환경개선,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꽃길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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