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합창단
개나리합창단(단장 박은영)은 지난 23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보은군민과 청소년을 위한 송년음악회’라는 제목으로 제2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박종기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화음을 감상했다. 올해로 23번째 맞이한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하유정씨의 지휘와 신진희씨의 피아노 반주로 ‘눈’,‘내맘의 강물’,‘꽃 구름속에’등 정다운 우리 가곡과 ‘주님만을 섬기리’,‘주기도문’,‘거룩한 성’등 성가곡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어린이합창단원들과 함께 ‘꽃시계’,‘나의방’,‘월드컵코리아 환영의 노래’를 불렀으며,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삽입곡인 ‘Edelweiss’,‘Do-Re-Mi Encore’,‘So Long, Fare well’과 ‘캐롤송’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주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테너 이대희씨가 특별출연해 ‘망향’,‘이별의 곡’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개나리합창단은 지난 91년 5월 31일 창단, 현재 정회원과 부회원, 후원회, 어린이단원 등으로 구성, 군내 크고 작은 행사에 특별출연해 지역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나리 합창단원은 △단장 : 박은영 △부단장 : 송명호, 김영춘 △총무 : 박순득 △소프라노 : 차옥희, 송춘자, 김순덕, 김종인, 김숙희, 조은숙, 곽정아, 배은주, 방명순, 구옥자 △메조소프라노 : 박은영, 박순득, 김영춘, 최순분, 문은하, 김선옥, 김명숙, 김순환 △알토 : 최명숙, 송명호, 신애자, 최은화, 유미림, 김미선, 이경희, 이숙경 등이다.
어린이 합창단원은 이동기, 이정원, 이은솔, 이규희, 서민아, 김진경, 하성진, 임유경, 연소라, 연민호, 백진선, 강진영, 박좌진, 박민진, 한건희, 한여름, 김슬기(小), 이민규, 이태규, 윤민아, 김정민, 김아란, 도지원, 류호찬, 김성인, 김슬기(大), 김수정, 채순미, 정수인, 박희민, 박근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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