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심폐소생술 홍보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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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심폐소생술 홍보에 나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7.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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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초등학생들이 보은소방서를 찾아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는 모습.
보은지역 초등학생들이 보은소방서를 찾아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는 모습.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가 지난 6월 31일,  최초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초기 응급처치 방법과 중요성 홍보에 나섰다.
 연간 급성 심정지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심정지 상태 인지 부족, 심리적 두려움, 면책제도 및 응급처치 지식 부족 등의 이유로 여전히 낮은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보이고 있다.
심정지 환자 발견 시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95%이상이지만 골든타임 4분이 넘어가면 생존율이 25%이하로 낮아져 신속한 심폐소생술의 소중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심폐소생술을 기억하기 쉽게 3단계로 나누면, 1단계 깨우기(심정지 환자 반응 확인) , 2단계 알리기(119 신고 및 도움 요청), 3단계 누르기(가슴 압박)로 기억하면 된다.
 한종욱 서장은“심정지 환자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을 사전에 익혀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6년에는 임대길 의무경찰이 심폐소생술로 갑자기 쓰러진 학생을 구했으며, 2018년에는 여성농업경영인전진대회에 참여한 50대 여성농업인을 심폐소생술을 아는 회원이 구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박연수 전 속리산둘레길 이사장이 장례식장에서 쓰러진 주민을 심폐생술로 구조했다.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사전에 익혀둔 이들의 선행으로 심폐소생술의 소중함을 각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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