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가 수업으로 창의력 ‘쑥’ 키우는 종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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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가 수업으로 창의력 ‘쑥’ 키우는 종곡초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6.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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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학생들이 교육활동가로부터 공예수업을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종곡초학생들이 교육활동가로부터 공예수업을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종곡초등학교(교장 박종훈)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매주 금요일이면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 공예 수업을 통한 다양한 작품 만들기로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현재까지 인조가죽을 이용한 행잉 만들기. 냅킨과 마드파지를 붙여 미니 2단 서랍장 만들기, 스칸디아모스로 꾸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공기정화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천연 이끼 스칸디아모스로 만든 액자는 공기정화는 물론 실내 습도 조절도 해주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예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들은 활동에 그치지 않고 가정이나 교실에서 사용하고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김민성(3년) 학생은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는 수업은 어렵고 재미없지만, 직접 물건을 만드는 수업을 할 때는 신이 나고 집중이 된다”며 “선생님께서 마을교육활동가 강사님과 함께 재미있는 수업을 자주 해주셔서 좋고,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좋아했다.
 한편, 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전문가를 활용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을교육활동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종곡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마을 교육활동가 사업을 적극적 활용해 학생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수업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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