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북나레이터 맘’ ‘짚라인’으로 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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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 ‘북나레이터 맘’ ‘짚라인’으로 꿈 키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6.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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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숙 교장 “전인적 성장 위한 다양한 교육전개” 밝혀
동광초 6학년학생들이 짚라인을 탈 준비를 히며 만족을 표하고 있다.
동광초 6학년학생들이 짚라인을 탈 준비를 히며 만족을 표하고 있다.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학생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3일 학부모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1~2학년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북나레이터 맘’ 활동과 6학년 학생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집라인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동광초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독서활동의 중요성을 모두 공감하고, 독서 활성화를 위한 활동 중 하나로 엄마가 학교를 직접 찾아와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북나레이터 맘’ 활동은 매주 수요일 아침활동 시간에 북 나레이터 학부모가 1~2학년 학생들의 교실에 찾아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관련 대화도 나누는 방식으로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학부모가 읽어주는 책에 큰 관심을 가지며, 스스로 도서관에서 비슷한 책을 찾아 읽는 등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것 같이 듣기 좋았어요!”, “다른 그림책도 많이 읽고 싶어요”라며 독서의 맛을 느껴가고 있다.
동광초는 이날 76명의 동광초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집라인 체험학습도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양한 학교 밖 학습이 힘들었던 학생들에게 학교를 벗어나 학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1일 체험학습으로 진행된 이번 집라인 체험은 체험 장소에서 충분한 거리두기, 체험하는 동안 마스크 벗지 않기, 버스에서 좌석간 거리두기 등 학생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출렁다리 코스를 포함한 4코스에 걸쳐 이뤄진 이번 체험은 학생들의 안전교육과 철저한 안전장비 점검 후 집라인 코스에 용감하게 도전했다.
 처음에는 두려운 표정이 역력했던 학생들은 한 코스씩 체험하면서 두려운 표정은 싹 사라지고 얼굴에는 자신감과 즐거움이 넘쳐났다.
 한 학생은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며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았고,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이번 집라인 체험 소감을 밝혔다. 
 김귀숙 교장은 “성장형 아웃도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집라인 체험학습이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기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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