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지은이” 8월중 수술
상태바
“심장병 지은이” 8월중 수술
  • 곽주희
  • 승인 2001.06.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술비 전액지원 및 무료 수술 계획
속보】심장판막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11개월된 지은이가 무료로 수술을 받게 돼 새생명을 찾게될 것 같다.(본보 547호 6월 16일자 2면)

군 보건소(소장 이종란)에 따르면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중앙 길병원「가천의료봉사단 무료검진팀」의 협조로 정밀진단한 결과 오는 8월중 수술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것.

가천의료봉사단 무료검진팀(팀장 황인용)은 매년 심장병 환자나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기관이 없는 전국 취약지역을 순회하면서 무료검진을 실시, 검진을 통해 발견된 심장병 환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길병원 의료사업 및 후원기관에 인계해 무료 또는 최소의 비용으로 수술을 받아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법인으로 지은이도 후원기관인 새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와 연계해 오는 8월중 수술할 계획이다.

지은이는 지난 25일 수원에 소재한 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수술비가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치료비를 감당할 길이 없었으나 이번 가천의료봉사단과 새생명찾아주기 운동본부의 수술비 전액지원과 무료수술이라는 도움을 받아 새생명을 찾게될 것 같다.

한편 지은이의 수술은 보건소에 근무하는 박일구(보건7급)씨가 지은이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여기저기 수소문한 결과 길의료재단 중앙 길병원과 가천의료봉사단이 상호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가천의료봉사단에 의뢰, 중앙 길병원에서 무료 수술과 새생명찾아주기 운동본부에서 수술비 전액 지원 등 모든 일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