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은 지난 10월 25일 보은군어머니연합회(회장 조은옥)와 보은여교사회(회장 김선희 교사)에서 주관한 알뜰바자회와 먹거리 장터, 일일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270만원이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박노성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용기 백배해 학업에 전념, 남들이 우러러보고 칭송을 받을 수 있는 사람다운 사람으로 굳건히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보은교육청에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어린 꿈나무들에게 꿈과용기를 키워주기 위해 ‘작은사랑 큰 사랑 나눔 운동’을 펼쳐 올해 군내 초·중학교 학생 622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중식비 및 장학금으로 1억30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학용품 및 의류지원 484명 763점 등 물질적인 지원과 아울러 형제자매 맺어주기 534명, 1학생 1칭찬하기, 한울타리 체험프로그램 90회 2000여명 참가 등 정신적인 지원을 전개해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보은교육청에서는 내년에도 ‘작은 정성 큰 사랑 나눔 운동’을 군내 교직원 및 유관기관 단체 및 향우회를 중심으로 적극 전개해 불우학생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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