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어머니 경찰대
보은경찰서(서장 이중재) 어머니 경찰대(대장 김양수)가 청소년 보호와 순찰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부족한 경찰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지역에 거주하면서 신망이 두텁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40∼50대 가정주부 41명으로 조직한 어머니 경찰대는 1개조 5∼7명으로 7조까지 편성해 삼산분소에 사무실을 두고 공휴일 및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월∼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8시(하절기 오후 7시)부터 10시(하절기 9시)까지 2시간씩 보은읍내 일원에 대해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머니 경찰대는 우범지역 순찰활동, 청소년 보호, 방범계도, 범죄신고 및 봉사·선행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찬과 함께 격려가 쇄도하는 등 치안 보조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보은경찰서 어머니 경찰대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차적조회의뢰 335대, 청소년선도보호 335명, 방범계도 500개소, 봉사활동 6회 120명, 선행 73명 등 큰 실적을 올려 봉사단체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수해때는 영동과 음성지역을 찾아 이재민 구호 및 가재도구 정리, 고추따기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는 등 땀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교통 및 거리질서 캠페인, 학교폭력근절 및 잃어버린 사람 찾아주기 캠페인, 군민체전, 방범대체육대회, 현충일 행사 등 각종 행사시 질서유지나 노약자 보호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군민화합과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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